IWF, 도핑방지규정 강화 > 최신뉴스

국제역도연맹(IWF, International Weightlifting Federation)이 2008 베이징, 2012 런던 올림픽대회 시료 재분석 과정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선수들의 메달 미반납 시, 해당 국가에 제재가 가해지는 규정 등을 추가하여 도핑방지 규정을 더욱 강화함.

IWF 도핑방지규정집 (출처: IWF)

지난 4월, IWF는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World Anti-Doping Agency) 및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도핑방지규정집 초안을 개정하였으며, 5월 27일 IWF 집행위원회의에서 최종 승인되어 오는 6월 15일부터 도입될 예정임. 개정된 규정에 따르면 도핑규정 위반 선수들이 메달을 반납 하지 않을 경우, 또는 선수 소재지정보(whereabouts information) 조건이 여러 차례 충족되지 않을 시, 해당 국가에 직접적으로 제재를 가할 수 있도록 되어있음. 지난 2015년부터 IOC가 진행하고 있는 2008 베이징, 2012 런던 올림픽대회 선수 시료 재분석 과정을 통해 현재까지 역도 종목에서 49명의 도핑 양성반응 선수들이 적발되었으며 이는 종목 중 가장 높은 인원임. 이처럼 역도 종목 내의 도핑문제가 조명되자 IWF는 내부고발자를 위한 ‘Reporting Doping’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도핑방지규정을 강화하는 등 도핑방지를 위한 개선 의지를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음.

‘2008 베이징‘ 및 ’2012 런던 올림픽 대회‘ 시료 재분석 과정에서 적발된 종목별 선수인원 (출처: IOC)

한편, 지난 '2012 런던올림픽' 당시 여자역도 75kg이상 급에 출전했던 한국의 장미란 선수가 아쉽게 4위에 머무른 바 있으나, 이후 IOC의 시료 재분석 과정에서 당시 3위를 기록한 아르메니아의 Hripsime Khurshudyan 선수가 도핑 양성반응으로 메달을 박탈당하면서 장미란 선수가 3위로 승격될 기회가 열림.   같이보기 ⦁ 국제역도연맹 의료위원회, IOC에 트랜스젠더 관련규정 도입 촉구 ⦁ 도핑, 가장 많이한 나라는?   관련자료 ⦁ 2017 IWF 도핑방지규정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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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Insidethegames - IWF - IOC